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이하 투교협)는 금융투자교육원 4층에 위치한 금융투자체험관(Financial Village)의 리뉴얼 작업을 9월 중으로 마치고 새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투자체험 활동의 쾌적한 공간 조성과 더욱 강화된 디지털 콘텐츠 제공을 위한 리뉴얼 작업으로 지난 두 달 동안 잠시 문을 닫았었던 금융투자체험관이 다시 문을 연 것이다.

체험관 내부의 전체적인 공간 디자인을 변경하여 밝고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정보 전달의 가시성을 높였고, 전 생애에 걸친 금융 여정을 테마로 하여 체험관 공간 내에서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 관련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올 수 있도록 디지털 콘텐츠들을 구성하였다고 한다.

체험관 내부로 들어가면 청소년기 투자 마인드 함양을 위한 ‘나의 첫 투자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에 대한 지식 습득과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생애주기 재무설계 과정을 레트로 게임 스타일의 그래픽으로 표현하여 몰입도를 높였고, 주 방문객이 청소년인 만큼 금융투자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소개하는 코너와 금융사기 예방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투자성향 진단 후 투자대가의 조언 프로그램도 구비하였고 역사적 금융위기를 통해 본 투자 교훈 동영상도 4편 제작하여 터치스크린에서 선택해서 볼 수 있도록 탑재해 두었다.

또한 방문객이 직접 자료를 입력하여 체험하는 미디어테이블에는 ‘CEO 경영수업’, ‘은퇴자금계산기’, ‘나의 미래인생설계’ 등의 가상 체험 프로그램이 한층 업데이트 되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내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디지털라이브러리는 그 크기만큼 한눈에 시선을 끌고 있다. 투교협의 대표 금융교육자료들을 멀티스크린에 모아둔 디지털라이브러리는 책을 꺼내 보는 것처럼 관심 있는 콘텐츠를 클릭하면 큰 화면에서 내용을 볼 수 있게 해주는데, 동영상, 웹툰, 웹북 등의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들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준다.

이 밖에도 효과적인 체험 활동을 위해 보조 교육자료인 리플렛도 준비해 두었으며, 투자 지식에 관심 많은 방문객들의 지적 욕구를 채워주기 위한 금융투자체험관 디지털웹북도 제공될 예정이다. 체험관 내에서만 열람 가능한 디지털웹북은 비치된 개별 태블릿PC를 이용하여 관심 있는 주제와 연관된 금융투자지식을 더 탐색해 볼 수 있는 일종의 전자책이라고 할 수 있다. 10월 중순 이후 방문객부터 경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웹북은 체험관 내 태블릿PC 뿐만 아니라 개인 휴대폰으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투교협 간사)은 "금융투자체험관(Financial Village) 방문객들이 새롭게 단장된 체험관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에 대해서 보다 잘 이해하고 친근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투교협은 성숙한 투자 문화 조성과 합리적 투자자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금융투자체험관(파인낸셜 빌리지) 방문은 투교협 홈페이지(www.kcie.or.kr)를 통해 사전 예약 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