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좋은 종목의 발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좋은 종목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실적도 좋고, 저평가인데다가, 성장성도 밝은 이런 종목을 직접 찾아내는 방법은 과연 증권사 애널리스트에게나 가능한 일일까요? 이에 대한 다양한 해답을 찾아보겠습니다.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Top-Down 방식이 있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큰 그림부터 그린 뒤에 그 대상을 점점 좁혀가면서 결국 지금 유망한 종목을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즉 현재의 시장 환경이 주식 등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인가 → 그렇다면 지금 시장 환경을 바탕으로 호황을 누릴 만한 섹터와 업종은 어디인가 → 마지막으로 해당 섹터를 주도하는 기업은 무엇이고 주도주 대비 저평가된 종목은 무엇인가라는 단계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종목 실적이 잘 나오고 외국인과 기관 수급이 몰린다면 왜 그런지 살펴보고 업황이 충분히 기대가 된다고 생각하며 접근하는 Down-Top 방식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Top-down 방식의 접근이 좀 더 시장과 업황 그리고 종목의 유기적 연관 관계와 그에 따른 다양한 종목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더 효율적입니다.
이와 같은 업황과 종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꾸준히 시장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시장과 관련된 기사가 많은 <경제 코너>나 증권사 리포트 중 <산업분석 리포트>를 꾸준히 확인하면, 시장에 대한 흐름 파악과 함께 해당 섹터 내 종목을 확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어느 정도 업황에 대한 이해와 그에 따른 종목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관심이 생긴 종목에 대해 증권사 리포트와 사업보고서를 참고하며 좀 더 높은 수준의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증권사 발행 기업리포트는 3~4장 정도로 첫 페이지에 관련 내용이 압축되어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며 주요 헤드라인과 소제목을 강조한 이유 등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특히 기업 리포트가 발행되는 이유는 무언가 이슈가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최근 발표한 실적 분석 또는 이슈의 영향을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회사가 중점적으로 끌어가는 사업 분야와 설비투자, 자산 활용 및 신규 사업 등은 향후 실적과 연결될 수 있기에 관심 있게 지켜보되, 투자의견이나 목표가 향후 실적과 관련된 수치 등은 예측치란 점을 염두에 두고 참고하는 정도가 좋습니다.
시가 총액이 상대적으로 작은 중소형사의 경우는, 증권사의 리포트가 한정적이라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엔 해당 회사의 홈페이지를 활용하거나 분기마다 실적과 함께 발표하는 사업보고서(DART https://dart.fss.or.kr 기업명으로 검색 가능)를 통해 기업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사업 보고서에는 해당 기업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를 위해 회사에 관한 대부분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위에 표시된 ‘사업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봐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회사의 사업내용(매출 별 구분)과 해당 시장동향, 시장점유율, 주요 원재료 및 생산능력과 가동률, 주요 계약 및 R&D 활동, 위험 요소 등 현재 시점에서 확인 가능한 회사의 모든 분야가 망라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보고서는 어느 정도 머릿속에 그린 시장과 업황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기업에 맞게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챙겨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주가의 가치를 평가(밸류에이션)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PER(Price Earning Ratio)이란 개념을 많이 씁니다.
PER이 낮을수록 저평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기업이
1년에 100억 원의 순이익을 내고 있는데 현재 시가총액이 1천억 원인 경우, A기업의 PER은 10입니다.

B라는 기업은 1년에 200억 원의 순이익을 내고 시가총액이 1천억 원이라면, B기업의 PER은 5입니다.

그렇다면 A기업보다는 B기업이 시장에서 저평가로 거래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수치화된 부분일 뿐,
B기업의 부채비율이 높다던가(B기업의 할인요인) B기업이 성장이 멈춰진 산업에 위치해서 앞으로 실적이 지금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면 저평가를 받을 요인이 충분하다고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률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 부분이 기업별로 존재한다는 점도 염두에 두면서 상대적인 포인트를 잘 잡아내는 것도 주식 투자자가 해야 할 일입니다.
주식투자의 성패는 종목 선정에서 갈린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나만의 방법으로 한번 종목을 선정하고 투자를 시작해보세요.
앞으로 다른 종목을 찾는데도 도움이 되고 결국 주식투자를 성공으로 이끌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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