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지수를 따르는 ETF,
왜 가격이 다르죠?

 

 

본문에 언급된 상품은 투자 추천이 아니라 내용 설명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길에 들어온 사람들이 모두 같은 사람들은 아닙니다.

누구보다 빨리 들어온 사람도 있고남들보다 조금 늦게 들어온 사람들도 있죠.

하지만 이들이 모두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ETF는 동일하게 NASDAQ100 지수(Nasdaq 100 Price Return Index) 추종하고 있지만 주가 차이가 좀 있죠?

일반 주식은 액면가가 5,000원이나 500원 등으로 설정되는 반면, ETF는 주식과 같은 액면가의 개념이 없는 대신최초 상장 시 ETF의 기준가격(NAV)을 자산운용사에서 임의대로 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ETF의 경우 10,000원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두 ETF도 모두 10,000원의 NAV로 상장되었는데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상장날짜가 서로 다릅니다.
 
2010년에 상장된 TIGER미국나스닥100 ETF는 최초에 NAV 10,000원으로 시작되어 약 10년 동안  주가가 5배 넘게 상승한 것입니다.

반면 2018년에 10,000원에 상장된 KODEX미국나스닥100선물(H)는 그동안 20% 정도 상승한 거죠.


다시 말해 동일하게 10,000원으로 시작했지만운용 기간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현재 주가가 크게 차이 나는 겁니다.

 

 

 

가격들이 거의 비슷비슷하죠?

 ETF의 주가 차이는 괴리율 및 추적오차에서 조금씩은 발생하긴 하지만거의 대동소이하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최초 상장 시 ETF의 기준가격을 임의대로 정할 수 있다고 말했었죠?

대부분의 주식형 ETF는 상장 일자와 관계없이 10,000원의 NAV로 상장되지만유독 KOSPI200을 추종하는 ETF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모든 ETF는 언제 상장하든 그 시점의 KOSPI200 지수 * 100의 기준가격으로 발행하여 상장했다는 것이죠.

아무래도 투자자 입장에서 비교하기 편하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주식형 ETF보다는 주가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채권수익률의 변화는 주식보다는 훨씬 그 변동 폭이 작기 때문에 주가의 절댓값을 높이기 위해 최초 상장 시점의 NAV를 높게 설정하게 됩니다.

  

 


 

나의 투자자금의 규모나 거래유형에 따라 적합한 가격대의
ETF를 선택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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