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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 위인전] 오마하의 현인, 장기투자자의 롤모델! 워런 버핏

[금융투자 위인전] 오마하의 현인, 장기투자자의 롤모델! 워런 버핏

등록: 2023.12.19

 

 

투자란 무엇일까요?

오늘 함께 얘기할 위인은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며, 현재 미국 청년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투자자로 손꼽히는 워런 버핏입니다.

 

 

워런 버핏은 1930년 미국 네브래스카 오마하에서 태어났습니다. 사업가이자 정치가였던 버핏의 아버지는 그에게 여섯 살 때 주식 통장을 선물해 줬습니다. 11살 때부터는 당시 아버지가 일하고 있던 금융회사에 관심을 보이며 주식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숫자, 계산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고 경제에 관심이 많았던 버핏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약 100권이 넘는 경제 서적, 투자 서적을 읽었다고 합니다.

어린 버핏은 주식 외에도 신문 배달로 벌어들인 1,000달러 수입으로 세금을 내고, 친구와 함께 핀볼 게임기 회사를 설립하여 중고 게임기를 구매하고 수리한 후 대여하는 사업을 하는 등 어렸을 때부터 적극적으로 경제 활동을 해왔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워런 버핏은 벤저민 그레이엄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던 컬럼비아 경영 대학원 가게 되었고 그 인연을 통해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회사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고향인 오마하로 돌아와 '버핏 어소시에이츠'라는 자신의 이름을 건 투자회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워런 버핏에게는 두 명의 선생님이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선생님이 바로 컬럼비아 대학에서 만난 벤저민 그레이엄입니다. 버핏은 투자를 할 때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기업가치를 중심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원칙 즉 ‘가치투자 원칙’ 배웠다고 합니다.

두 번째 선생님은 바로 필립 피셔로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읽고 감동하여 직접 필립 피셔를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버핏은 두 선생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삼고 평생의 동반자 찰리 멍거*와 함께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종종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찰리 멍거라는 훌륭한 친구를 만났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버핏이 투자회사를 처음 운영하던 시기에는 돈을 잘 벌지는 못해도 주식을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기업들을 매입해 단기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으로 돈을 벌게 됩니다. 즉 시장에서 소외받은 주식들을 싸게 사서 조금 비싸게 파는 전략을 사용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찰리 멍거와 같이 일하면서 버핏은 너무 저렴한 가격만 찾는 것보다 좋은 기업을 사는 것이 시장을 이기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이에 따라 그의 투자에 대한 생각이 좀 더 발전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도 워런 버핏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투자 구성(포트폴리오)을 살펴보면,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등 몇 개의 회사가 전체 자산의 대부분입니다. 코카콜라와 같은 회사는 1988년에 사서 지금까지 약 35년을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버핏은 벤저민 그레이엄, 필립 피셔를 평생 스승으로 삼고 파트너인 찰리 멍거의 조언을 들으며, 몇 개의 좋은 기업을 장기적으로 투자해서 큰 수익을 내는 투자자로 성공하게 됩니다.

버핏의 위대한 점은 스스로 수익을 내는 방법을 알고 있었지만, 다른 투자 위인들을 통해 배우고 그것을 실천하여 자기의 투자방법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이 명시적으로 얘기한 투자 원칙은 2가지입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단기간에 큰 수익을 올려야겠다는 마음이 앞서, 잘 모르는 종목을 빈번하게 거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식투자에서 아무리 여러 번 수익을 내도, 주식투자의 경우 원금 보장이 안되기 때문에 한 번의 큰 손실을 입게 되면 다시 회복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빚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경우, 원금손실뿐만 아니라 이자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되돌이키기가 정말 어렵게 됩니다. 워런 버핏은 손해를 보는 것을 매우 싫어하기도 했으며, 장기간 투자할 경우 언제든지 돈을 벌 기회는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투자하려면 가지고 있는 자산을 잘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급하게, 빚을 내어 투자하는 것은 투자자들이 가장 멀리해야 할 방법입니다.

 

워런 버핏은 복리 효과를 통해 자산 가치를 높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복리 효과를 통해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산 가치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원리를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복리 효과란 이자가 원금에 추가되어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이자가 다시 원금에 추가되는 것을 반복함으로써 원금이 빠르게 증가하는 현상을 말하며, 주식으로 보면 배당을 계속 재투자하여 수익을 키워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버핏은 이러한 이유로 최대한 어린 시절부터 투자를 시작하라는 말과 함께 금융교육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

실제로 버핏도 단기 성과를 통해서는 크게 성공한 적이 없지만, 장기 투자를 통해서는 복리 효과의 이점을 극대화하여 엄청난 자산가가 되었습니다. 지금 그의 재산의 99% 50세 이후에 번 돈입니다. 장기투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코카콜라, 애플, BO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며, 코카콜라는 1988 2달러에 매입을 시작한 후 65달러인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수익은 1,200% 이상 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버핏은 이렇게 주식시장에서 작은 규모의 자산이라도 장기적으로 투자할 경우 속도가 붙어 불어나는 현상을 눈덩이가 불어나는 과정에 빗대어 눈덩이(스노우 -Snow Ball) 효과라고 불렀습니다.

  

워런 버핏은 자신이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업에만 투자하라고 조언합니다. 이는 그의 "자신의 능력 범위(Circle of Competence)"라는 개념과 관련되어 있는데, 이는 투자자가 자신의 지식, 경험, 전문성에 따라 이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투자를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 것입니다.

실제로 그는 모르는 분야에 투자하지 않았으며, 일례로 그는 1999 IT업계로부터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닷컴 열풍 때에도 자신이 IT 업계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단 한 주도 닷컴 관련 주식을 매입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에게 이제 버핏의 시대는 끝났다고 비판받았으나, 닷컴 열풍은 거품으로 마무리되었고 버핏이 옳았다고 평가받았습니다.

그는 기업을 잘 알기 위해서는 기업에 관한 공부를 해야 하는데, 그 많은 회사에 대해서 다 잘 알기는 힘들다며, 평생 투자할 만한 회사를 몇 개만 찾아 집중투자를 해도 충분하다고 하였습니다.

버핏은 위대한 투자자이면서 적극적으로 사회에 기부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자기 재산 99%를 기부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정말 멋진 사람 아닌가요? 여러분도 나중에 부자가 되면, 사회에 환원하여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되어보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위대한 투자자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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