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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부자 레시피] 수명이 늘어난 만큼 돈의 수명도 늘리자. 투자상품과 종신형 연금 활용하기

[연금 부자 레시피] 수명이 늘어난 만큼 돈의 수명도 늘리자. 투자상품과 종신형 연금 활용하기

등록: 2023.10.06

수명이 늘어난 만큼
돈의 수명도 늘리자. 투자상품과

종신형 연금 활용하기

 

 

 

 

 

 

노후자금을 넉넉히 준비해 두었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수명이 늘어나면, 죽기 전에 돈이 먼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명이 늘어난 만큼 돈의 수명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하시는데요.

장수 리스크에 대비하고자 한다면 노후자금으로 전부 종신형 연금을 구입하면 됩니다. 종신형 연금과 같은 자산은 우물형 자산이라고 합니다. 우물은 퍼내도 다음날 다시 차 있듯이, 종신형 연금은 이번 달에 찾아 쓰더라도 다음 달에 또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은퇴자가 은퇴자금을
관리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이
장수 리스크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종신형 연금은 물가 상승에 따른 구매력 하락중도해지가 안 되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종신형 연금이 장수 리스크는 줄일 수 있지만, 구매력과 유동성 제한이라는 또 다른 형태의 위험이 있죠.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자금을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필요한 만큼 꺼내 쓰는 셀프 연금 방식이 있습니다. 마치 곳간에 곡식을 쌓아두고 꺼내 쓰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곳간형 자산이라고 합니다.

* 혹시, 셀프 연금 방식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셔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https://naver.me/5Ac1SJBo

이 방법의 장점은 언제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유동성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곳간에 쌓아 둔 곡식이 먼저 떨어질지, 곳간 주인이 먼저 죽을지 알 수 없습니다. 곳간은 벌써 비었는데, 주인은 살아 있으면 낭패가 아닐까요?

노후자금 포트폴리오를 우물형 자산과 곳간형 자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밸런스를 유지해야 합니다. , 두 자산을 적절하게 조합해서 장점은 키우고 단점은 줄여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매달 기본적인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지출은 종신형 연금을 활용하여 우물처럼 샘솟게 합니다. 그리고 외식과 여행 등 재량적인 지출은 필요할 때마다 곳간에서 꺼내 쓸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우물에서 나오는 소득으로 기본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으면, 곳간에 넣어둔 자산은 장기적인 관점에 운용하면서 수익을 더 낼 수 있습니다.

 

 

그 해답은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발표한 <은퇴자산 배분에서 종신연금의 적정 비율> 보고서에서 어느 정도 찾을 수 있습니다.

종신형 연금의 적정 비율은 은퇴자의 자산 규모, 목표로 하는 생활비, 최저생계비, 국민연금 수령액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여기서는 주택을 제외한 은퇴자산 규모가 2 5천만 원이고, 은퇴생활 기간을 25년으로 가정했습니다.

 

분석결과 종신형 연금 비중이
24% 42% 사이에서
은퇴파산 확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종신형 연금 비율이 24% 이하로 떨어지면 은퇴생활 기간 중 파산 확률이 급격히 상승하게 됩니다. 종신형 연금의 비중이 낮으면 부족한 생활비를 투자자산에서 인출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은퇴자가 생각보다 오래 살거나 투자성과가 좋지 않아 종신형 연금 이외의 자산이 먼저 고갈되면, 종신형 연금만으로는 기본적인 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반대로 종신형 연금 비중이 42%를 넘어가도 은퇴파산 확률이 증가합니다.

국민연금을 제외한 종신형 연금은 정액을 수령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구매력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중도해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녀가 결혼하거나 질병, 사고를 당해 목돈이 필요하게 될 경우 대처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종신형 연금과 투자상품을 활용해서 은퇴자산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법은퇴 초반은 투자상품, 후반은 종신형 연금으로 생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먼저 기본적인 생활비를 종신형 연금으로 충당하고 부족한 생활비만 투자자산에서 인출해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종신형 연금과 투자자산을 조합해서 노후자금으로 인출하는 것을 '상품간 배분(Product Allocation)’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이 경우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금과 종신형 연금으로 기본생활비를 충당합니다. 그리고, 여행비 등 재량적인 지출과 갑작스레 목돈이 필요하면 투자자산에서 빼 씁니다.

이 플랜에서는 기본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종신형 연금에 배분하는 자금 규모가 클수록 투자자산에 배분되는 금액은 줄어들게 됩니다.

 

공적연금물가 상승률에 맞춰 연금액이 조정됩니다. 하지만, 사적연금인 종신형 연금물가 상승과 무관하게 일정 금액만 연금으로 수령하게 됩니다. 따라서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기 어렵고 나중에 생활비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종신형 연금 상품을 몇 개로 나누어 가입해서 연금 개시 시기를 분산하는 방법, 즉 단계적으로 종신형 연금을 개시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종신형 연금은 연금 수급 시기를 늦추면, 같은 보험료를 내고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종신형 연금과 확정형 연금을 몇 개로 조합해서 인출 플랜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확정형 연금일정한 기간을 정해두고 연금을 수령하는 방법으로, 연금 수급 기간이 짧을수록 연금액은 커집니다.

종신형 연금은 연금이 개시되면 중도해지가 안 되지만, 확정형 연금은 연금 개시 후에도 중도해지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투자상품과 연금의 운용 시기를 다르게 조합해서 평생 소득을 만듭니다.

은퇴생활 초반에는 투자상품으로 지출을 감당하고, 은퇴생활 후반에는 종신형 연금에서 받는 연금으로 생활하는 것인데요. 동일한 보험료를 종신형 연금에 배분하더라도 연금 개시 시기를 뒤로 늦추면 연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가입자가 노후에 받는 노령연금 역시 연금 개시 시기를 최장 5년 뒤로 늦출 수 있습니다. 수급 개시 시기를 1년씩 연기할 때마다 연금액은 7.2%씩 늘어납니다.

따라서 노령연금 수급 개시 시기를 가능한 뒤로 늦춰서 연금수령액을 늘리고, 이것으로 은퇴 후반의 지출을 감당하면 됩니다. 생활비가 부족하다면 은퇴자금 중 일부를 떼어 종신형 연금을 구입하고 노령연금 개시 시기에 맞춰 연금을 개시합니다.

남은 것은 은퇴 후 연금을 개시할 때까지의 기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은 남은 은퇴자금을 정기예금, 채권, 펀드, ETF 등에 투자하고 인출하면서 생활비를 충당합니다. 은퇴 후 연금 개시까지 기간이 정해진 만큼, 이 기간에 맞춰 투자자금 인출 계획을 수립하면 됩니다.

 

 

. 요즘 고령화가 진전되면서 치매 환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치매가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원인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것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지능력 저하로 인해 고령으로 갈수록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령화와 금융소비자의 행동을 연구하는 학문을 ‘금융 노년학(Financial Gerontology)이라고 합니다. 금융노년학자들은 고령으로 인지능력이 저하되면 금융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지는 데 반해, 자산관리에 대한 자신감은 그다지 감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가면서 금융사기를 당하거나, 투자할 때 적절한 판단을 하지 못해 손실을 볼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이 같은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랩어카운트 신탁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들 상품은 자산운용을 금융기관에 일임하는 것인데, 인지능력이 정상일 때 자신에게 맡는 운용 방법을 미리 정해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인지기능이 저하됐을 때 금융사기를 당하거나 그릇된 투자판단을 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산 이전도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에서는 랩어카운트나 유언신탁을 활용해 은퇴자의 재산을 자녀와 손자에게 생전 증여하거나 상속하기도 합니다.

 

 

 

 

투자하면서 생활비도 인출할 수 있는 노후자금 관리 방법은?

은퇴 후 필요한 노후자금 10억, 정말 그렇게나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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