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나재철, 투교협)는 9월 27(월) 저녁 8시부터 ‘코로나 이후 신경제 질서’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 강연은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이 진행한다.

하반기 들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세 둔화와 미 연준의 테이퍼링 경계감 및 달러화 강세 여파 등이 신흥시장에서 자금 이탈을 촉발해 국내 증시는 KOSPI 기준으로 3천 포인트 초반에서 지루한 박스권 흐름이 연출되고 있다. 반면 미국 증시는 풍부한 유동성과 기업 이익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4분기에 주목할 변수로는 먼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부와 백신 보급 속도. 둘째, G2를 중심으로 한 재정정책 방향. 셋째, 민간부문 설비투자 흐름. 넷째, 선진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마지막으로 한국의 수출 호조세 지속 여부 등이 주목된다.

후반기에는 백신 보급과 일부 봉쇄 조치 등으로 글로벌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는 급락할 조짐이 보인다. 이에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경제 활동의 재개, 공급망 차질의 완화가 예상된다. 내년에는 미국과 중국 모두 그린, 인프라, 디지털 등과 관련된 재정정책의 구체화가 예견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및 공급망 구축을 위한 주요국의 설비투자 선행지표는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에 코로나 이후 누적된 정부 부채 부담과 양극화 심화, 통화정책 정상화 압력과 증세 이슈 등 여러 요인들이 시장에 다소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강연에서는 이러한 4분기 증시 주변을 둘러싼 여러 변수 요인들을 투자자에게 종합적으로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시청방법은 투교협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중 편리한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방송 채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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