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에 다들 건강 관리 잘하고 계시나요? 젊은 시절엔 건강에 자신이 있기에 건강관리를 따로 하지 않는 분들이 다수일 텐데요. 잦은 회식과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부쩍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것 같죠?

그래서 건강은 평생 관리해야 하나 봅니다. 갑자기 왜 건강관리에 관한 얘기냐고요?

건강에도 평소 관리가 필요하듯이 펀드에서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거든요!

하지만 대부분 초보투자자분들은 펀드를 가입해 놓고 관리는 안 하는 게 현실입니다.

사실 펀드는 펀드매니저가 주기적으로 펀드를 점검하면서 적절한 운용과 대응을 하니, 큰 관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펀드의 수익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거나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되면, 계속 유지해야 할지 아니면 환매를 해야 할지 많은 고민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래서 펀드를 어떻게 관리해야 수익률은 올리고 위험성은 낮출 수 있는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경제기사나 경제지표를 보고 경제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하는 것이 최고이지만, 일반투자자들이 경제기사를 보고 경제 상황을 파악하기는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투자전략을 소개해드리기에 앞서 우리의 인생도 상승과 하락이 있는 것처럼 경제도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고 있다는 걸 아시나요? 
           
예를 간단하게 들어보겠습니다.

소위 지갑을 닫는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경제 불황 때 사람들은 돈을 잘 안 쓰려고 합니다. 그럼 기업은 소비가 줄어드니 창고에 재고가 쌓일 겁니다. 

재고가 쌓이고 기업의 이익이 폭락하니 구조조정을 해서 실업자가 많이 발생합니다. 소비자들은 지갑을 더 굳건히 닫을 것이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정부는 경기부양을 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가계 소비는 증가하고 자연스럽게 기업의 이익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만큼 노동자의 임금도 같이 늘고 실업률도 줄어들어 경기는 호황기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 경기 상황은 나아지지만,  단점으로 안타깝게도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과장하면 짐바브웨처럼 아메리카노 한 잔을 500만 원 이상 주고 사 먹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통화당국은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합니다. 위 상황과 반대로 소비가 위축되어 다시 경기가 불황으로 가게 됩니다. 

이처럼 경기는 불황기와 호황기로 계속 반복돼서 발생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헝가리 출신의 투자자 '앙드레 코스툴라니'의 달걀 모형 이론입니다.

D 국면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주가가 저평가인 상황으로 주식투자가 적당합니다. 은행의 예금이나 적금을 둔 사람들은 낮은 수익에 불안을 가지고 주식과 같은 다른 투자대상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D의 국면에서는 주식형펀드 투자가 유리합니다.

D -> F 국면
계속해서 주식형 펀드에 투자합니다.

F -> A 국면
주식형펀드에서 단기형 펀드(MMF)로 교체합니다. 그 이유는 정확히 F 지점을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많은 상승을 해서 주가에 거품이 쌓였다고 생각하시면, 단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로 대응하셔서 거품이 터져서 주가가 폭락하는 위기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A 국면
금리가 고점에 있는 상태로, 좀 더 안전한 투자로 전환해야 합니다. 사람들 역시 금리가 높기 때문에 안전한 적금 이자로도 충분한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은행의 예금과 적금으로 돈이 몰리게 됩니다.

A -> C 국면
A 국면까지 유지한 주식형펀드 또는 단기형 펀드를 경기 침체 상황에 적합한 채권형 펀드로 교체합니다.

C -> D 국면
C 국면까지 유지한 채권형 펀드를 부동산 펀드로 교체합니다. 그 이유는 오랜 불황기로 정부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게 됩니다. 금리가 떨어지고 사람들은 부담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또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에 부양 대책이 마련되고 부동산에 대한 규제가 완화됩니다. 사람들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부동산 가격 상승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부동산 투자에 적합한 국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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