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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펀드 #2] 공모주펀드, 제대로 선택하기

[공모주펀드 #2] 공모주펀드, 제대로 선택하기

조회: 359    |   등록: 2018.11.14

공모형 공모주펀드는 약관상 자금의 10~30% 이내만큼 공모주에 투자하여 ‘예금금리 +알파의 초과 수익률을 추구한다. 평소 국공채 등 안정적인 채권으로 굴리다가 IPO가 있을 때만 잠깐 투자하고는 대부분 주식시장 상장 첫날 또는 보호예수(Lock-up) 기간 만료 시점에 즉시 팔아버리는 식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통상 주식 편입비중이 상당히 낮다.

 

이렇듯 공모형 공모주펀드는 자산배분형 펀드 중 주식투자비중이 가장 낮아 정기예금 금리 +0.5~1% 내외의 초과수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펀드평가사들은 약관상 주식편입비중 10% 미만의 공모주펀드를 절대 수익추구형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그만큼 원금보존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다만 편입채권의 평균 만기에 따라 소폭의 편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투자 전에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 시중에 공모형으로 출시된 일반 공모주펀드의 대표적인 상품들을과  같이 정리했다3년간의 장기수익률을 감안하면 대개  2.5~3.3%의 연평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공모주 투자로 좀 더 높은 수익을 내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상품이 바로 2014년부터 출시된 하이일드분리과세 공모주 펀드이다이 펀드들은 과거에 투자 시 일정금액에 발생한 금융소득에 대해 15.4% 분리과세를 해주어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 라는 명칭이 붙었다하지만 2017년 말로 분리과세 혜택이 종료됐다.

 

이 펀드의 경우 국내 채권에 60% 이상 투자를 해야 하며 이 중 BBB+이하의 신용등급을 받은 채권에 30% 이상을 투자하면 공모주 물량의 10%를 우선배정받을 수 있었다그런데 2016년부터는 국내채권 60% 중 하이일드 채권에 45% 이상 투자하며 코넥스 주식을 2% 이상 담을 경우에만 공모주 물량의 10% 우선배정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때 10% 우선배정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에 적용되며 이는 2020년 말까지 지속된다. 당연히 경쟁률이 수백 대 일인 인기 IPO에 있어서는 이 펀드들을 통한 청약이 더욱 유리하다여기에 편입된 채권들 중 신용등급이 BBB+ 이하인 경우가 45% 이상인 만큼 이자수익도 일반 공모주펀드보다 높은 수익성을 보인다
경기가 불안할 땐 이들 채권의 신용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시중에 공모형으로 출시된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의 대표적인 상품들을  표2 와 같이 정리했다. 얼핏 비교해봐도 상기 일반 공모주펀드들보다는 최근 3년간 더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18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코스닥에 상장된 벤처기업 신주(또는 전환사채 등 15%, 벤처기업(또는 해제 후 7년 미경과된 기업에 자산의 35%이상을 투자하는 기업에 코스닥 IPO 물량의 30%를 우선 배정해 주는 코스닥벤처펀드가 출시됐다투자원금의 3천만원 내에서 원금의 10%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 혜택이 부여된다.

이런 코스닥 벤처펀드는 채권 편입에 대한 제약이 없기 때문에 앞서 본 두 공모주 펀드와는 운용 구조상에서 차이점이 많다주식을 대부분 편입하는 주식형과 코스닥 IPO 우선배정의 기본요건인 50%~60%까지만 주식을 배정받는 주식혼합형그리고 일부 주식을 공매도해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롱-숏형까지 운용구조가 다양하다.

 

현재 시중에 공모형으로 출시된 코스닥벤처펀드의 대표적인 상품들을  표과 같이 정리했다공교롭게도 2018년도부터 증시 불안이 이어지면서 코스닥벤처펀드 또한 눈에 보이는 성과는 그다지 양호하지 못하나 향후 코스닥 지수의 상승을 전제로 공모주펀드 유형 중에서는 수익성이 가장 높다.

공모주펀드 또한 중위험 중수익 펀드로서 주된 투자목적은 보다 낮은 손실위험(변동성하에서 원하는 수익을 내는 데 있다동일한 유형의 공모주펀드 속에서 옥석을 가릴 때는 무엇보다도 구간별로 꾸준한 성과를 내었는가가 중요하다.

따라서 최근은 물론이고 장기간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꾸준히 내어주고 있는지를 같이 살펴보고 성과를 확인하여야 한다사실 이런 펀드는 인기상품인 경우가 많아 운용사에서도 더욱 신경을 많이 쓸 수밖에 없다.

이를 고려할 때 펀드의 성과는 최근 6개월간의 단기와 3년 이상의 장기를 모두 살펴보는 것이 좋다여기에 덧붙여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나 2011년 유럽 재정위기 같은 금융시장이 어려운 시기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손실을 잘 막아냈는지 같이 살펴보고 이 또한 양호하다면 더욱 좋다.

또한 공모주펀드도 주식편입 비중에 따라 수익-위험구조가 제각각이므로 가입 전에 이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펀드에 따라 명칭에 공모주 외에 배당주나트레이딩지배구조 등 다른 투자전략을 명시하는 단어가 들어간 경우는 일정 비율만큼 별도의 주식투자를 하는 상품으로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공모주펀드와 다른 흐름을 보일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덧붙여 수탁고가 너무 커질 경우 제한된 공모주 물량 때문에 수익을 내기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투자에 있어서 비효율적일 수 있다. 실제로 2016 D사의 인기 공모주펀드는 운용 규모가 3천억원이 넘어가자 이런 부담 때문에 소프트 클로징(잠정 판매중단에 들어간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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