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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금융투자 가이드 | 아는 만큼 보이는 투자의 길, 똑똑한 투자자가 답입니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꼭 맞는 글로벌 투자 2가지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꼭 맞는 글로벌 투자 2가지는?

등록: 2021.11.15

스마트폰, 5G와 같은 IT기술의 발달은 우리의 일상생활만 바꾸어 놓은 것이 아닙니다.
투자에서도 이제 우리는 편하게 미국은 물론 중국홍콩유럽국가들의 주식까지 실시간으로 살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FANG이나 PANDA 같은 용어에 점점 익숙해지고, Global Information Center가 되어 버린 유튜브에서도 미국 주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버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식 투자를 할 때도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데익숙하지도 않은 언어익숙하지 않은 해외 기업들에 투자한다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달라진 IT 기술환경과 경제적 환경을 고려해보면 해외투자로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미래를 내다본 합리적인 투자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 CNBC가 분석한 IMF 2020년 세계 경제전망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명목 국내총생산(GDP) 순위에서 브라질을 대신하여 10위에 진입했다고 합니다.
과거 2005년과 2018 10위에 올랐다가 2019년에 12위로 밀렸던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가 다시 세계의 Top10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투자하는 관점에서 좀 더 친숙한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어찌 보면 그 나라의 경제력을 상징하는 또 다른 수치일 수 있습니다. 2020 12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세계 13위권입니다.

높은 순위라고 생각되나요?
하지만 시가총액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에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전 세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2021 3월 말 기준 106조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바에 비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인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비중은 세계 13전 세계 시장의 약 2%에 불과하기 때문이죠.

전 세계 주식시장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의 주식시장은 그 규모만 해도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20배가 넘습니다.
이 뜻을 다시 생각해보면 미국의 주식시장에는 우리나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그리고 그 이상의 기업들이 넘쳐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런 시각으로 바라보면 우리나라에만 국한되어 투자를 한다는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글로벌 투자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을까요?

2020년 코로나 시기에 예상치 못하게 주식시장이 폭발하면서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탄생했습니다.

투자에 눈을 뜬 초보 투자자들이 가장 사랑했던 종목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1위이자 반도체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로우스갯소리로 전 국민의 반 이상이 삼성전자 주주라는 말이 생길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그런 투자 움직임 속에 한발 더 나아가 미국의 애플이나 아마존, MS, 구글테슬라 같은 회사의 주식을 사 모으는 투자자도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직접 해외투자에 나선 그들의 생각은 삼성전자에 투자한 사람들과 같습니다미국의 트렌디한 대형 기업을 선택했다는 면만 조금 다를 뿐이죠.

2021 7 6일 기준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자료를 보면 앞에서 언급한 애플, MS, 아마존구글(알파벳같은 기업들이 Top10안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페이스북테슬라까지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재무적 관점을 넘어서 성장성을 고려해본다면 IT 기반의 핵심산업들을 영위하고 미래지향적 성장산업을 이끄는 대형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기업 규모도 규모지만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직접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이 많아 진 것입니다특히 밀레니얼 세대라면 장기투자 종목의 하나로 이런 기업의 주식을 선택한 것이죠.

 
하지만 이런 자료를 보고 우리가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해외 주식투자를 한다는 건 삼성전자보다 글로벌 기업의 주식이 더 좋기 때문에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투자의 범위를 국내에서 해외까지 확대해서 바라보면 우리가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의 주식이 훨씬 많아질 수 있다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주식에 투자할 때 간접투자이기는 하나 직접적인 운용 같은 느낌을 주는 두 가지 투자방법이 있습니다하나는 랩어카운트(Wrap Account)이고 다른 하나는 ETF 투자입니다.

랩어카운트는
약정을 맺고 내 계좌의 운용 권한을 금융회사의 전문가에게 맡기는 상품인데 운용되는 주식을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인 ETF
인덱스 또는 특정테마지수 펀드를 주식처럼 시장에서 직접 거래를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랩어카운트와 ETF 둘 다 국내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상품이지만
그동안 투자할 수 있는 범위가 국내로 한정되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랩어카운트의 경우
주식 운용을 국내에만 한정하지 않고 해외주식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범위가 확대되어 주력 4차산업인 2차전지전기차바이오자율주행차 등과 같은 분야의 글로벌 우량기업을 포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포트폴리오의 수익성과 안정성 추구에 보다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죠

ETF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국내ETF KOSPI KOSDAQ과 같은 대형지수 관련 종목들만 활발하게 거래될 뿐 다른 테마지수의 상품들은 거래량이 다소 빈약한 면이 있어 적극적인 투자대상으로 삼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국내기업만으로 4차산업의 테마ETF를 다양하게 만들어 내는 것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투자가 활발해지며 직접 해외시장에 상장된 ETF를 투자대상으로 고려할 수 있게 됨으로써 선택의 폭이 좁았던 단점을 모두 극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투자로 투자의 영역을 넓히고 싶을 때직접투자하는 걸 선택할지 아니면 간접투자로 할지는 여러 상황 및 투자자의 성향 등을 고려해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회사를 연구할 시간 확보가 가능하고 개별 회사에 직접투자함으로써 스스로 투자 주체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직접 주식투자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고 자료도 많이 공개되어 있으며많은 전문가의 의견이나 정보가 오가는 G2국가이자 전 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 45%로 압도적인 시장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주식 중심으로 운용하는 것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느냐에 따라서 투자 방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글로벌 G2국가인 중국의 주식 역시 급성장하는 국가산업매력적인 내수시장 등 독자적인 경제 국가로서 투자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국가가 통제하는 시장경제가 개별 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면이 있어 좀 더 현명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개별기업 주식보다 주식시장 내지는 중국의 경쟁력 있는 산업에 투자함으로써 개별기업의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를 덜며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말해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는 CSI300과 같은 중국 주식시장 지수나 전기차, 2차전지내수소비 등과 같은 중국의 유망 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ETF를 통해 투자하는 것이 더 현명한 투자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자에 관심은 있되 개별 기업을 분석할 만한 시간이 없다면 글로벌ETF를 통한 간접투자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한 예로 우리가 IT모바일 시대에 살면서 앞으로도 2차전지가 장래성 있는 산업이라는 점은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2차전지 시장에는 우리나라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많은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누가 선두를 차지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선두를 차지하고 이끌어가는 것과는 상관없이 글로벌 2차전지 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글로벌ETF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산업의 성장성을 따라가며 자동으로 글로벌 기업에 골고루 투자할 수 있습니다.

 
물론 ETF와 비슷하게 분산투자가 가능한 펀드를 통해 글로벌 투자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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