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교육협의회,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도전 머니 퀴즈쇼 개최
호성철 2025-05-29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이하 투교협)는 5.28.일(수)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승미)에서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도전 머니 퀴스쇼”를 개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재연)가 운영 중인 새희망힐링펀드의 자금을 지원받아 3회에 걸쳐 계획된 일정 중 마지막으로 진행된 일정이다.
* (1회차) 4.30.일(수),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센터장 신혜영) / (2회차, 3회차) 5.2.일(금), 5.28.일(수),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승미)에서 개최
투교협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금융교육 기회가 적었던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보다 수월하게 습득하고 나아가 국내 금융시장의 주체적인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같은 언어권별로 팀을 이루어 통역사들의 보조를 받아 협동을 바탕으로 한 팀 대항 퀴즈쇼와 보드게임 등 놀이형 교육 위주로 참여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중국어권 청소년은 “오늘 교육으로 금융이 일상 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개인과 기업 모두를 위해 그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승미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센터장은 “부모님을 따라 국내로 이주한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후 경제활동과 자산관리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 우려가 있다”면서 “다행히 이번 교육을 통해 이들이 우리 사회에서 당당한 금융소비자로 성장하는 데에 많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표하였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투교협 간사)은 “투교협은 농어촌 지역 청소년 등 금융교육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형태의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제공 중이다”면서 “이번 다문화 청소년 금융교육을 통해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공평한 금융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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